서귀포시, 성산읍 농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추진
서귀포시, 성산읍 농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1.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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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패화석 등 21만포(6억 7000만원) 무상공급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산성토양을 개량하여 지력을 유지·보전할 수 있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유기물 분해 및 미생물 번식을 촉진시켜 작물의 품질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병해충에 강하게 하여 유해 중금속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토양개량제는 3년에 한번씩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대상은 성산읍 지역이며 총사업비 6억 7000만원, 석회고토 3,636톤과 패화석 525톤, 규산질 182톤 등 총 4,343톤(21만포)의 토양개량제를 무상 공급한다.

또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살포작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살포 농작업 지원으로 공동살포 작업비(1억 3000만원)를 지원하게 된다.

※ 공급지역

`23~`25년 토양개량제 공급 신청은 2월부터 4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접수할 예정이며,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농지에 등록된 농지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고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필지별 희망 비료를 선택하여 공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농가 편의를 위한 공동 살포비를 지원함으로서 지력 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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