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으로 위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1년 한 해 동안‘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으로 도내 초 ‧ 중 ‧ 고등학교 재학 중 갑작스러운 위기로 학교생활이 힘든 어려운 학생 63명에게 긴급 교육복지비 4086만 7000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 긴급교육복지비: 교육비(62명, 3천790만 원), 의료비(1명, 2967천 원)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월급 중 천 원 미만 자투리 성금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도교육청에서는 2017년부터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위한 긴급 교육복지비로 활용하고 있다.
지원항목은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육비(학용품비, 교통비, 식비 등)와 각종 검사, 치료(장기심리치료 및 수술비)를 위한 의료비이며, 교육비는 연 120만 원(월 10만 원) 이내, 의료비는 연 300만 원 범위(실비) 내 지원하며, 타 기관의 지원에서 소외되는 사각지대의 학생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지원 여부는 학교 ᄒᆞᆫ디거념팀*에서 협의 후 학교 및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의 현장 확인을 통해 결정된다.
* 위기 학생의 복지 대상 학생을 발굴하고 협의를 통해 지원내용을 결정하는 학교 내 교육복지협의체
강승민 안전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발굴하여 위기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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