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21일(화) 오후 3시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2021 제주특별자치도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참가 인원을 축소하여 개최 계획이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원을 99명 미만으로 축소하여 진행하게 되었으며, 유튜브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대상자는 총 79명·4팀이다. 체육대상(1명), 최우수상(5명, 1팀), 우수상(22명, 2팀), 장려상(40명, 1팀), 감사패(4명), 회장표창(4명) 도지사표창(3명)이다.

수상 대상자는 지난 11월 12일까지 회원단체 및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도체육회 제11차 스포츠공정위원회(11월29일)에서 선정 의결되어 오는 12월 15일 제9차 이사회에 보고된다.

2021년도 제주특별자치도체육상 체육 대상에는 제주연고팀의 양궁 현대제철 소속의 오진혁 선수가 선정됐다.

오진혁 선수는 올해 도쿄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세계선수권대회와 2021 아시안컵 1차 대회 단체전 금메달 획득의 성적을 보여 주었고 2003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체전에 제주 대표 선수로 참가하면서 금 9개, 은 4개, 동 10개 등을 획득하면서 제주의 명예를 드높임은 물로 제주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에는 총 6개 부문에서 경기부문 자전거 김은송 선수(영주고), 지도부문에 양궁 한승훈 감독(현대제철), 심판부문 축구 채상협 심판(대한축구협회), 공로부문 야구소프트볼 고부남 부회장, 연구부문 제주관광대학교 이애리 교수, 스포츠가치부문 축구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 한중길이 선정되었다.

특히, 스포츠가치부문은 도체육회가 올해 처음 시상하는 상으로서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스포츠현장에서 안전한 스포츠환경 조성 및 체육발전에기여, 스포츠 폭력 추방 등 인권향상에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나 단체에 시상하는데 제주유나이티드가 최우수상에 선정되어 그 가치가 크다 하겠다.

제주유나이티드는 프로구단의 지역 존재 가치를 위해 제주 해녀 가치 보존을 위해 도-해녀협회-유나이티드 3자간 MOU, 한끼나눔 온(溫 )택트 사업, 홈경기시 4.3 추모(4.3 유족회 초청)행사 진행 등 건전한 체육 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