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제주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 실시
[도의회]제주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2.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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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의원, 사회적금융 도입을 위한 공론화 필요
김경미의원, 밑돌로 윗돌 괴는 식으로 농업예산 편성 없어야
김경미 의원, 사회적금융 도입을 위한 공론화 필요

제주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사회적경제 관련 민간단체가 사회적경제 발전방향 및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오늘(12/3) 도의회 사회적경제포럼*과 (사)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사회적 금융”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 도의회 사회적경제포럼 : 의원연구모임으로 고은실, 김경미, 김경학,김대진, 박원철, 양병우, 정민구, 현길호 의원이 참여하고 있음.

주제발표에 나선 문진수(사회적금융연구원) 원장은 사회적금융을 소개하고 지역 내에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사회적금융이 지역문제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사회적 프로젝트 금융을 거쳐 연대금융으로까지 성장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한 제주도내 사회적금융 작동 방식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김정현(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실장은 사회적금융 섹터의 전체적인 구조와 투입규모에 관한 설명과 함께 지자체별 사회투자기금 사례를 공유하면서 각 유형별 강점과 약점 등을 설명하였다. 또한 지역 내 중개기관의 설립과 육성지원은 지역 사회적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현 제도와 인프라에서는 지자체 단독으로 이를 해내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의 향후 중개기관 육성 및 투융자 재원의 공급에 관한 계획을 밝혔다.

정책간담회를 주관한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금융위원회에 따르면(‘21년 제2차 사회적금융협의회 개최결과, 2021.9.2. 보도자료*) 공공무분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대한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출 및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등을 통한 은행권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실적도 확대되고 있다.”며, “반면, 제주는 사회적금융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상태로, 사회적금융 도입을 공론화하여 관련 재원 확보 방안 및 중개기관 육성 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사회적경제활성화 정책간담회는 사회적금융을 끝으로 9월에 사회적농업(1차), 11월에 사회적돌봄(2차)까지 총 3회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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