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이동철 기획처장)은 제주시 문화도시센터와 협업해 지난 3~5일 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GREAT 문화로 제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 문화도시센터와 함께 경남권 일대 문화도시센터 및 우수 문화자원 활용사례지 탐방을 통해 제주지역의 문화를 보존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가 인식하고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부산 영도구 문화도시센터의 깡깡이마을 탐방을 시작으로 수영구와 김해시까지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사업단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빡빡한 일정속에 경남권 일대를 탐방한 경험이 제주 문화를 바라보는 관점과 도시재생 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예비문화도시 제주시가 법정지정 도전을 앞두고 제주대 학생들과 수눌음을 실천한 것 같아 기쁘다”며 “추후에도 민ㆍ관ㆍ학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인재 공동양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문화도시 지정 여부는 12월 말에 결정이다. 지정되면 5년간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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