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생명을 살린 한림우체국 집배원
한 생명을 살린 한림우체국 집배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7.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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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우체국(국장 권미경) 소속 관서 한림우체국에서 한 생명을 살린 집배원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해준다.

사연은 지난 15일 오후2시 경에 강용훈 집배원은 한림읍 수원리에 위치한 한 고객의 집에 우편물을 배달을 하던 중 앞마당 텃밭에 쓰러져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119로 신고했으며, 119소방대원과 함께 집 안으로 모셔가 열을 식히고 물을 마시게 도와주는 등 응급처치로 할머니가 안정을 취할때까지 곁을 지켜주었다.

이러한 사실은 다음날 자녀가 한림우체국을 방문하여 고마움을 전하면서 알려지게 됐으며, 어머니는 병원에서 회복이 되고 있고,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한림우체국 관계자는 "농어촌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이처럼 행복배달 우체국 집배원이 있기에 우정사업본부 제주우체국은 더없이 자랑스럽고 책임감이 마음깊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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