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P, 연말까지 입주기업 임대료 30% 감면 연장
JTP, 연말까지 입주기업 임대료 30% 감면 연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7.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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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연말까지 입주기업 임대료 30% 감면 연장
코로나19 재확산으로 76개 입주기업의 어려운 기업환경 고려
JTP, 지난해 제주공공기관 중 처음 임대료 감면해 누적 감면액 2억 5천만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JTP)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전국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제주테크노파크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JTP) 전경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임대료 30% 감면을 연장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제주테크노파크에는 74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제주벤처마루 16개 기업, 바이오융합센터 36개 기업, 디지털융합센터 7개 기업, 용암해수센터 14개 기업 등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3월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임대료 30% 감면을 적용해 현재까지 1년 4개월간 94개 입주기업은 합계 1억 7,631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받았다.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임대료 30% 감면 연장이 실시되면 추가 감면금액은 약 7,200만 원에 이를 전망이다. 누적 감면액은 약 2억5천만 원이다.

태성길 원장은 “영세한 제주기업들이 국내외 경쟁에 더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입주기업들의 임대료 부담을 경감하는 것뿐 아니라 기술력을 가진 제주기업들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주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 제주테크노파크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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