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운영기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는지난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림고, 제주제일고, 제주여상, 세화고 4개교 고 3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예비성인준비교육 ‘새로운 여행의 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8 예비성인준비교육 ‘새로운 여행의 시작’ 프로그램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필수 지식과 대학 및 사회에 나갔을 때 경험하게 될 여러 유형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유용한 지혜를 배우고 공유하는 과정이다. 세부 과정으로는 ▲ 호감형으로 관계 맺기(비폭력 대화법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 나의 권리(근로계약과 최저시급), ▲ 우리의 의무(선거와 민주시민교육, 청소년 사회참여), ▲ 스마트한 경제(알기 쉬운 신용도, 소득과 소비관리), ▲ 자기관리(긍정 셀프 리더십, 나의 꿈 레시피), ▲ 성교육(아름다운 성과 관계)과 함께 ▲ 현명한 대학생활 준비(대학생활, 전공 및 강좌 선택, 공강 활용 노하우), ▲ 당당 스피치(각종 면접, 발표 등 실제 스피치 스킬 키우기)로 총 8개 과정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성인으로서 책임‧역할과 함께 새로운 꿈과 가치를 창출하는 자기 주도적인 성인으로의 성장을 돕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교육과정 및 내용 구성, 강사섭외와 파견, 교육 모니터링 등 프로그램을 총괄운영하고 사전에 신청한 4개교 30학급, 약 965명을 대상으로 해당 주제의 강사를 학교로 파견하여 교육이 이루어진다. 특히 해당 전공 교수·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한국비폭력대화센터·선거관리위원회·공인노무사·청소년쉼터 등 각 전문 분야 소속강사 또는 활동가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현장성을 반영한 교육으로 효과를 높이고 있다.
센터에서는 전환기교육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중학교 입학을 앞 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중학생준비교육’과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성인준비교육’을 2016년부터 계속 진행해 오고 있다.
이처럼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예비 성인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복합문화 활동, 진로·설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미래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