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하우스 현장점검 및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강화
클린하우스 현장점검 및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강화
  • 뉴스N제주
  • 승인 2018.08.03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8월부터 읍면동 클린하우스 현장점검 및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2016년 12월 1일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017년 한 해 동안 소각과 매립쓰레기가 12%로 감소하고, 재활용품은 18%로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나, 최근 비닐류와 플라스틱 등을 혼합해서 배출하는 사례와 외국인 집단 거주지 중심으로 각종 쓰레기 불법투기가 다시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의 실태 및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4개조로 현장점검반을 편성하여 읍면동 외국인 집단거주지 등 취약지역의 클린하우스, 오름, 농로 등에 대해 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상태, 불법폐기물 배출 여부 등을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문제가 있는 클린하우스 및 취약지에 대해서는 단속과 계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주시내 커피전문점(833개소)의 매장 내 1회용 컵 및 1회용 용기 사용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하게 된다.

※ 커피전문점 매장면적에 따라 적발 시 2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또한 주민들에 대한 홍보 강화를 위해 영어, 중국어, 네팔어, 베트남어로 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홍보물(1만2천부)을 만들어 외국인 집단거주지와 다문화가정센터 등에 배부해 나가고, 앞으로 외국인 집단거주지 인근 클린하우스에 외국어로 된 안내간판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과 대형폐기물 배출방법 등 청소행정 관련내용을 손쉽게 알 수 있도록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사전'앱에 대한 주민홍보도 강화해 나간다.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앱 누적 방문 수 : 39,173명 (일평균 100여명)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쓰레기 감량시책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청정제주의 보전과 제주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철저한 분리배출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