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 접수 마감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 접수 마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0.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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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소 출품…5개소 선정 총 상금 500만원

서귀포시는 지난 10월 5일까지 ‘2020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을 공모한 결과 30개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전문기관(한국옥외광고센터)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은 기존 획일적이고 관행적인 광고물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간판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거리환경개선을 위한 시민참여 공모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아름다운 간판 45점을 선정하여 홍보해나가고 있다.

접수된 30개 작품은 공모 대상 기준인 적법하게 허가·신고된 간판(옥외광고물) 여부 확인 후 심사를 받게 되며,

“서귀포시의 자연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서귀포다운 간판”, “건물,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조화로운 간판”, “업소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간판”, “친환경 소재, 절전형 전기재료 등을 사용한 친환경 간판”의 기준으로 온라인 전문가 심사를 거치며 최종 5개 작품이 선정된다.

공모전 심사 결과는 10월 말경에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지하며, 수상작들은 서귀포시청에서 전시한다.

선정된 5개 작품은 간판주와 간판 시공업소(옥외광고업체) 각각 시상되며, 대상 100만 원, 금상 70만 원, 은상 40만 원, 동상(2개 작품) 2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서귀포시 간판 홍보 자료로 쓰이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시민들이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도시미관과 간판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라며"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간판을 공정하게 심사하여 서귀포를 대표할 수 있는 간판 모델을 제안하고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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