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구원-서귀포여자고등학교,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진료사업 운영
제주한의약연구원-서귀포여자고등학교,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진료사업 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7.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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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53) 제2대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이하 JIKOM) 원장이 4월 1일 취임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과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 진료 사업을 운영한다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과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 진료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귀포여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한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제공하여 월경곤란증으로 인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의사들의 진단을 받고 개인에게 맞는 한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후 월경곤란증 개선 정도를 평가하게 된다.

송민호 원장은 “월경곤란증 한의진료사업은 지난 해 처음으로 제주시 고등학교에서 실시하였으며, 사업 결과 진통제 복용비율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올해는 사업 지역을 서귀포시 고등학교로 넓혀 진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한의진료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건강관리와 지역 주민에게 한 발 다가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한의 프로그램을 점차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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