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의 예방중심 구강건강관리
제주시(동부보건소)는 아동의 집단생활시설인 학교를 기반으로 예방 중심 구강질환 관리 접근성을 향상시켜 계속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학교구강보건실 및 양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12세 아동이 경험한 평균 우식치아(충치) 개수는 1.84개로 OECD 가입국평균 1.2개 보다 많은 수준으로 충치와 같은 구강질환은 학령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건강문제 중 하나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아동들의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학교구강보건실을 초등학교 3개교(함덕, 조천, 세화) 주1회, 양치교실은 초등학교 1개교(신촌) 월1회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아동들의 구강검사, 충치예방을 위한 예방진료 및 초기 충치치료, 올바른 잇솔질 교습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학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직·간접적으로 아동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제주시 동부보건소장은 "아동기에 형성된 습관이 평생 구강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방 중심 구강질환 관리 및 자주적 구강건강관리 습관형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학교구강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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