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 서귀포시장은 29일 오전 부시장, 국장, 부서장, 읍면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시정정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양시장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시 의원들의 지적사항 외에 요청 및 권고사항도 포함하여 계획수립, 보고회 개최 등 적극적인 자세로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양 시장은 “행정사무감사 수감시 많이 지적되었던 2018년 예산집행상황에 대해 강하게 언급하며,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읍면동 순회방문시 건의사항에 대해 건의자와의 소통이 부족한 것 같다”고 피력하면서, “소통이 부족한 부서에서는 건의자를 자주 만나서 면담하고 해결해 줄 것”도 당부했다.

양 시장은 서귀포시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과 관련해서 시민들의 서귀포의료원 이용과 헬스케어타운조성사업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추후 시정정책회의시 내부 토론회를 갖자고도 제안했다.

또, “감귤정책과 관련하여 요즘 좋게 형성되고 있는 감귤가격 유지를 위하여 부패과와 규격 미달의 비상품 감귤 출하 및 유통의 철저한 단속을 주문”하며 “요즘 발생하고 있는 관내 식중독사고와 관련하여 음식점에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재료 점검 등 음식점관리 및 단속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추운시기에 외롭게 지내는 사회소외계층과 어르신, 어려운 이웃에도 서로 관심을 갖고 보살피며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읍면동의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과 "제주삼다수 인명사고 발생과 같은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