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임효준,‘삼무정신’+‘괸당문화’...‘100% 대한민국 제주도’ 만들어달라"
[2020총선]임효준,‘삼무정신’+‘괸당문화’...‘100% 대한민국 제주도’ 만들어달라"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4.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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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0번 임효준 제주시갑 국회의원 후보
임효준 후보
임효준 후보

기호 10번 임효준 제주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6일 오전 11시 제주시갑 TV토론이 있는 KCTV 방송국 앞에서 선거운동을 했다“며 ”TV토론를 시청했다“고 토로했다.

임효준 후보는 “먼저 4분의 열띤 토론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공부도 됐고 또 지난날 제주현안문제에 어떻게 각 정당들이, 또 후보들이 소신껏 임했는가를 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4.3 특별법’과 ‘제2공항 건설’, ‘행정개편’ 문제들에서도 여전히 서로의 불신과 앙금이 남아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제주사회가 여전히 지난 상처가 아물지 않아 ‘신뢰’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부분에서 반대 아닌 반대, 갈등과 대립이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칙과 소신’을 가진 ‘진정성’을 갖추지 못한 제주정치와 사회에서 커다란 절망감을 느꼈다”며 “영화 ‘기생충’처럼 기생하려는 제주도민이 많다. 자기의 문제를 소신껏 목소리를 내서 옳고 그름을 따지고 도민과 시민의 힘을 믿고 진정성 있게 나아가야 옳 곧은 힘이 모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효준 후보는 “‘자기 이익’만 따지고 ‘눈치’만 보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다”며 “지난날 한림의 악취문제와 추자도의 해상국립공원 관련 기자회견을 마련했을 때 느꼈던 것”이라고 술회했다.

그는 “힘 있는 쪽에 ‘기생’해서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빌어 붙어서 먹고살려는 사람들이 많다”며 “먼저 코로나 19 사태에서 제주경제는 직격탄을 맞았고 제주도민 모두가 커다란 시련을 겪고 있다. ‘밑바닥 제주경제’와 함께 그동안 ‘싸움판 제주사회 패거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후보를 뽑아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 책임회피나 책임 떠넘기기가 아니라 제주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어야한다”며 “제주정치와 사회에서 왜 이렇게 싸움판이 됐나 진지하게 고민하셔야한다. 또 왜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고 있는 지에 대해서도 되돌아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TV토론에서 이 2가지 문제는 없었다. 왜 이렇게 제주정치와 사회가 싸움판이 되었고, 왜 제주청년들이 떠나는 지 먼저 돌아봐야 한다”며 “코로나 19 사태에 파탄 난 제주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지난날 화합하지 못하고 신뢰하지 못한 제주사회를 살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주지도자들이 ‘용기’있게 ‘원칙과 소신의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할 수 있어야한다. 저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제주 미리 먹거리 ‘전기차’ 아이템에 대해 누구보다도 먼저 기자로서 성공적인 국제전기차엑스포를 자리잡게 한 사람”이라며 “하지만 지난해 자유특구지정에서 축소된 ‘충전인프라 사업’으로 된 이유는 지난 6년간 전기차 산업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정과 전기차 관계자가 실질적인 사업 실체를 만들 지 못한 결과였다”고 하소연했다 .

임 후보는 “‘추자도’를 공약 1순위로 한 것도 정부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섬의 날을 지정했기에 그에 맞춰 제주도의 실질적이고 경쟁력 있는 ‘추자도’를 섬관광 혁신으로 잡은 것”이라며 “특히 ‘노령화’와 ‘인구감소’가 제주도에서 가장 심각한 곳이 바로 추자도”라고 지적했다.

또한 “고 정주영 회장이 추자도 굴비를 사서 북한에 가서 평화메시지를 담고 있고 얼어붙은 한일관계에서도 예술인들이 교류하고 있기에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추자도를 깨워라’로 1% 제주도가 아닌 100% 평화의 섬 제주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차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 ‘케어팜’ ‘아쿠어팜’으로 관광과 농업, 관광과 어업을 연결해서 제주도만의 관광과 여행, 그리고 농업과 어업을 살리는 치유농업을 제시했다.

특히 “4.3사건과 관련해서는 탐라문화제 ‘성년식’을 통해 어르신과 젊은이들이 서로 문화로 승화시키고 ‘상처치유와 화합’ 그리고 제주도민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함께 만들어 세계 속 제주도민의 위대함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 19에서 ‘민속 오일장’과 ‘한림 오일장’에서 소통하는 제주도민들의 삶 속에서 커다란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두 오일장을 4계절 축제의 근원으로 삼고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제주문화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세계인이 찾아오는 오일장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10번을 찍어 ‘삼무정신’과 ‘괸당문화’을 되살려 ‘코로나 19’로 각성된 제주도민의 힘으로 ‘100% 대한민국 제주도’를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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