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장성철, "제주지역 민주당 권력독점체제 타파 최우선 목표"
[2020총선]장성철, "제주지역 민주당 권력독점체제 타파 최우선 목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3.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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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경선 임하는 입장발표
"고경실·구자헌·김영진 예비후보자,총선승리 위해 큰 역할하자"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주시갑 예비후보들과 당원들이 ‘원팀·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경선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하고 낮은 자세로 헌신할 것입니다.", "고경실 예비후보께 미래통합당 총선승리와 성공을 위해 큰 역할 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저녁 늦게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주지역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며 "경선은 100% 국민경선으로 치르며, 전화면접조사방식의 여론조사가 12-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공식적인 경선 일정 발표에 즈음하여 저는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총선 승리를 위해 제주시갑 예비후보들과 당원들이 ‘원팀·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어떠한 경우에도 경선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하고 낮은 자세로 헌신할 것임을 정치생명을 걸고 분명하게 약속드린다"며 "경선에 함께 하지 못하시는 전 제주시장 고경실 예비후보님께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민이 있으시겠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미래통합당 총선 승리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호소했다.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 예비후보는 "저는 미래통합당이 2월 17일 창당되고 선관위에 정식으로 등록한 직후인 2월 18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신청서를 접수했다"며 "2월 20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2월 20일 제주시선관위에 등록했다. 2월 21일 네분의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후보자면접을 치렀다. 그리고 지난 3월 1일 제주시갑 경선후보자로 선정 발표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른 세분의 예비후보들(고경실, 구자헌, 김영진 예비후보)이 제주시선관위에 등록하고 지역 유권자분들에게 공식 명함을 나눠드리면서 인사를 드릴 때, 범중도·보수통합을 추진하는 데 몸을 실었다"며 "국민의당 출신의 옛 지역위원장들이 주축이 된 ‘국민미래포럼’에서 간사를 맡아 활동했다. 국민미래포럼 구성원들과 함께 박형준 위원장의 요청을 수용해 1월 29일 혁신통합추진위에 합류했고, 2월 16일 미래통합당 출범식과 창당에 함께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어 "솔직히 예비후보자 선거운동과 경선에 늦게 뛰어 들어서 많이 불리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미래통합당을 통해서 혁신과 통합을 기대하시는 도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받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믿음으로 주저 없이 후보자 추천 신청서를 공관위에 접수했다"며 "제주시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2월 18일 공관위 후보자 추천 신청서 접수를 하면서 ‘제주시갑 선거구 공천경쟁을 하게 되는 고경실·구자헌·김영진 예비후보분들과 미래통합당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했다"며 "제주지역 혁신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는 말씀을 드린 바가 있다"고 전했다.

장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4·15총선을 관통하는 최우선적인 시대정신은▲중앙정치의 관점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 견제 및 실정 심판▲제주지역 측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권력독점체제 타파라고 확신한다"며 "이에 대한 도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음을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 뵈면서 피부로 더욱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시갑 후보로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59)을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하여 당내 갈등과 분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불어민주당의 권력이 제주지역에서 지나치게 비대해져서 권력독점체제가 굳어져버린 것이 근본적인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권력이 비대해지다보니 도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권력만을 놓고 당내 투쟁에 몰두하는 집단이 되어 버렸다는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2018년 지방선거 때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내분은 지금도 도민들이 기억하고 있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우선 고려하다가 제주미래비전의 핵심 국책사업인 제주제2공항 추진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제대로 된 당론 하나 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권력독점의 폐해가 심각한 상황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경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장성철부터 이번 4·15총선에서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권력독점체제 타파를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 더불어민주당 권력독점체제 타파를 위해서는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가 승리해야 한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제주시갑 예비후보자 전원과 당원들 모두가 ‘원팀·한마음’이 되어야 한다.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저 장성철은 경선 결과가 나오면 즉각 전적으로 수용하고, 어떠한 분란행위도 하지 않을 것이며 낮은 자세로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임을 분명하게 약속드린다"며 "구자헌·김영진 경선 후보도 지난 2월 26일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에서 ‘공천승복서약서’에 서명하고 약속했던 만큼, 경선 결과에 대해서 전적으로 수용하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확신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제주시장을 역임하신 고경실 예비후보님께 경선에 함께 하지 못한 데 대해서 진심으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리고 정말 외람되지만,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권력독점타파 차원에서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큰 역할 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했다.

또한 "이번 4·15총선 제주시갑 미래통합당의 승리를 위해서는 고 예비후보님의 열정과 경륜의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고경실 예비후보님을 중심으로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당원들이 ‘원팀·한마음’이 되는 데 저는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 이후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에서 지도적 역할도 맡아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 드린다"며 "고경실 예비후보님이 내걸었던 ‘모다들엉 혼디하는 민생정치’ 깃발이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저부터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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