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설 연휴 낚시어선 사고' 제로' 추진
제주도, 설 연휴 낚시어선 사고' 제로'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1.1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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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21일, 도․행정시 동 도내 낚시어선 특별안전점검 실시
갈치 성어기(5월∼11월)를 맞아 연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를 추진한다.
제주도가 설 연휴를 대비해 도내 낚시어선의 안전설비 및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의 비치 상태 등을 특별점검 한다.

제주도가 설 연휴를 대비해 도내 낚시어선의 안전설비 및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의 비치 상태 등을 특별점검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월 13일부터 1월 2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제주·서귀포시 합동 설 연휴 대비 도내 낚시어선 대상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대상은 관내 낚시어선 218척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출항 전 자체 안전점검 실시 및 비상대응요령 게시 안내 여부, △안전설비 비치 여부 △구명조끼 비치 및 낚시이용객 착용 여부 등이다.

특히 제주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적 조치로 ‘자율적 선단 출조’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주 및 선원을 대상으로 음주행위·선박승선 시 안전사고 유의도 당부할 예정이다.

홍충희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특별안전점검이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특별점검 외에도 연휴기간 비상근무를 편성하고 낚시어선업자에게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홍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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