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고경실 제주시갑선거구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입당
[2020총선]고경실 제주시갑선거구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입당
  • 강정림 기자, 오형석 기자
  • 승인 2019.12.27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경실 "기울어진 정치 현상 균형 새롭게 잡아갈 터"
한철용 "중앙당 협조로 공정한 경선 후보 선출 최선"
제주시갑선거구 예비후보 고경실(전 제주시장)은 27일 3500여명의 지지자와 함께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제주시갑선거구 예비후보 고경실(전 제주시장)은 27일 3500여명의 지지자와 함께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제주시갑선거구 예비후보 고경실(전 제주시장)은 27일 3500여명의 지지자와 함께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한철용 자유한국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경실 전 제주시장의 자유한국당 입당을 환영한다"며, "제주시갑선거구는 과거의 예를 보면 전략공천 때문에 선거에서 패배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당위원장은 중앙당과 긴밀한 협조하에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경실 예비후보는 “민주주의 가장 기본적인 요체는 견제와 균형"이라며 "현재 우리나라 정치 현상은 한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져 있는 모습을 보여 자유한국당에 둥지를 틀고 날갯짓을 함으로써 혁신하고 균형을 새롭게 잡아나가는 데 일조를 해야 하겠다는 의지에서 자유한국당에 입당 하게 됐다"고 입당 배경을 밝혔다.

또한 고 후보는 “새롭게 혁신하는 우리 자유한국당은 중앙정치 논리보다는 작은 민초들의 희망과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정치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믿음을 절대 저버리지 않으리라 확신한다"며 "오늘부터 자유한국당 당원으로서 국가 사회와 우리 공동체의 민생정치, 실용정치, 책임정치의 실현이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 오늘도 내일도 행복을 꿈꾸는 우리 모두에게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다드렁 ᄒᆞᆫ디하는 민생정치가 구체화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경실 전 제주시장은 한경면 저지리 출신이며 제주중앙고등학교,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행정학 석사 및 제주대학교 관광분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공직생활 42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문화국장, 제주시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제주중앙고등학교총동문회장, 제주고씨 문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효행상(1989년), 대통령 표창(2003년), 청백봉사대상(1990년), 홍조근정훈장(2008년), 희망한국 국민대상(2017년), 장영실과학기술환경 대상(2017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2017)을 수상했다.

제1회 영주신춘문예 당선(2008년), 저서로는 창너머 비치는 삶(수필집)이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