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유해야생동물 포획실시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 추진
제주시, 유해야생동물 포획실시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1.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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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제주시 지역 까치, 까마귀 1만1429마리 포획

제주시는 까치, 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고 농가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1월부터 까치, 까마귀 대리포획단 운영을 통한 총기 포획실시로 ‘19년 10월까지 1만1429마리를 포획하였으며, 올해 말까지 1만4000마리를 포획할 계획이다.

특히, 11월 ~ 12월에는 우도지역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떼까마귀 포획을 위해 특별포획반을 편성하여 총기 포획을 실시하는 등 접근이 힘든 도서지역의 유해조수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보상 보험을 가입하여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이나 가축 피해를 입었을 경우,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피해 신청을 하면 피해금액의 80%,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보상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19년 현재 포획 : 1만1429마리 (까치 9041, 까마귀 2388)  유해야생동물(까치, 까마귀) 대리 포획단 운영 : 25명

수렵면허를 소지하고 수렵보험에 가입, 총기소지 허가 또는 수렵면허를 (재)취득한 후 5년 이상 경과한 모범 수렵인 중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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