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민주평화당, “주민투표 및 도민 공론화”강력 요구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민주평화당, “주민투표 및 도민 공론화”강력 요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1.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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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표
정동영 대표

21일 오전 국회의사당 민주평화당 대표실에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지도부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만나 제2공항건설추진에 대해, 비상도민회의는 민주평화당과 제2공항 건설에 대하여 도민이 결정할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과 원희룡 도지사에게 '주민투표를 비롯한 도민 공론화'를 강하게 요구했다.

비상도민회의 지도부와 정동영 대표는 19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서 제주 제2공항 관련하여, 문 대통령은 도민 공론화 없이 일방적으로 정부와 제주도가 제2공항 건설을 결정한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공감했다.

또한 비상도민회의는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국토부 내년 예산 356억원이 편성되었다는데 찬반 의견이 대립하고 있기 때문에 예산 편성 중지 또는 집행이 지연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협조가 더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작은 정당이지만, 큰 역할을 해 주시고 계신 정동영 대표에게 주문했다.

간담회에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박주현 최고위원, 양윤녕 제주도당위원장과 제주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강원보 상임대표, 허찬란 제주교구신부, 김형주 성산읍난산리장, 고용준 성산읍 수산1리 주민, 배기철 제주주민자치연대 (전)대표, 고광성 양용찬 열사추모사업회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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