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균 행정자치위원장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 책임 다할 것"
강성균 행정자치위원장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 책임 다할 것"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0.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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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 밝혀

제주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이 14일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강성균 행정자치위원장 각오 원문.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

강성균 행정자치위원장

강성균 위원장
강성균 위원장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제주 도정의 정책시스템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미래비전,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인구정책 등 제주 중장기발전계획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점검할 것이다.

각종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재정정책이 중요하다. 재정절벽에 따른 세입정책 적절성, 국고 등 중앙지원사업 확충, 행정행위와 예산의 부합성, 예산집행률을 통한 불요불급 사업조정, 1차 산업 등 기간산업 경쟁력 강화, 산업육성 등을 위한 재정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통합 재정전략 방안마련을 이끌어 내겠다.

갈등관리 등을 통한 사회통합도 지역의 사회적 자본 확충과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사회협약위원회 등 갈등관리체계, 각종 협치정책 등에 대해 살피겠다.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정책들도 면밀히 들여다보겠다. 자치분권을 위한 도의 노력, 지역균형발전, 읍면동 기능강화와 주민참여 강화방안 등에 대해 점검할 것이다. 제주 4・3 특별법 개정 등 도민사회 총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정책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인사, 조직 등 공직사회의 효율성・효과성 제고가 필수적이다. 인사관리의 공정성・합리성 문제, 행정의 외주화 문제, 청렴의 문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관련 제도를 살펴볼 것이다.

이번 행정사무조사 결과를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반영하고 조례 제・개정 등 제도개선으로 마무리하여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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