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과 예술을 맛보다 그리고 추억을 남기다"...제17회 쇠소깍 축제
"체험과 예술을 맛보다 그리고 추억을 남기다"...제17회 쇠소깍 축제
  • 오형석 기자
  • 승인 2019.08.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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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쇠소깍 축제장으로 고~고-
제17회 쇠소깍 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효돈동 하효항과 쇠소깍 일대에서 효돈동연합청년회(회장 강두식) 주관으로 열렸다.
제17회 쇠소깍 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효돈동 하효항과 쇠소깍 일대에서 효돈동연합청년회(회장 강두식) 주관으로 열렸다.

제17회 쇠소깍 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효돈동 하효항과 쇠소깍 일대에서 효돈동연합청년회(회장 강두식)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레저 그리고 체험'를 테마로 축제기간 내내 레저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벤트로는 쇠소깍의 에메랄드 물과 함께하는 테우체험, 나룻배 체험, 쇠소깍 열차, 제트보트 행사가 마련됐다.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쇠소깍 축제는 가족들이 함께해도 최고이다. 어린이 사생대회, 딱지왕 선발대회, 여자 팔씨름 대회, 실버댄스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연인들이 데이트 장소로도 최고인 이번 축제는 17일 저녁에 펼쳐지는 사우스카니발 공연과 함께, 쇠소깍 해변에 있는 벤치에서 「저녁 바다와 별」을 연인과 같이 바라보는 낭만도 즐겨보는 시간도 가졌다.

축제장 곳곳에는 물수제비 왕 선발대회, 전통 해녀복 체험, 드론체험장, 감귤 먹기, 쇠소깍 가요제, 소방체험,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드 수영장이 자리했다. 아이와 부모가 같이 하는 물수제비는 마냥 신기해 물위를 날아가는 작은 조약돌을 보며, 환호가 저절로 나왔다.

제17회 쇠소깍 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효돈동 하효항과 쇠소깍 일대에서 효돈동연합청년회(회장 강두식) 주관으로 열렸다.
제17회 쇠소깍 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효돈동 하효항과 쇠소깍 일대에서 효돈동연합청년회(회장 강두식) 주관으로 열렸다.

전통 해녀복 체험은, 쇠소깍의 조약돌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행사가 됐다.

쇠소깍 가요제는 8월 18일 18시 30분부터 하효항내 무대에서 개최했다. 도립서귀포합창단 소프라노 이채영, 바리톤 이승수의 쇠소깍 가요제 사전 공연도 쇠소깍 해변에서 보이는 지귀도 그리고 하효항 등대, 별빛 바닷 물결과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줬다.

효돈동 단체들의 프로그램도 볼만했다.

우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종진)에서 소망등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같이 소원을 적어보는 행사이다. 소망은 쇠소깍을 촛불로 밝히면서 작은 의미를 만들어줬다. 더불어 주민자치위원 전체가 참여하여 '효돈동 찬가'공연도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종림)는 나눔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강두식 효돈 연합청년회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낮에는 체험을 밤에는 예술적 감동과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쇠소깍의 풍경과 2천년 역사 효돈의 문화 그리고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 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청년회장: 강두식 (010-3140-5332) 사무국장: 유상완(010-9992-0716)

제17회 쇠소깍 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효돈동 하효항과 쇠소깍 일대에서 효돈동연합청년회(회장 강두식) 주관으로 열렸다.
제17회 쇠소깍 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효돈동 하효항과 쇠소깍 일대에서 효돈동연합청년회(회장 강두식) 주관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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