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 맞이 '2019 제주 기림일문화제' 개최
8.14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 맞이 '2019 제주 기림일문화제'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8.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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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3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피해자들의 증언전시 진행
행사 포스터
제주평화나비는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 7주년을 맞아 4일 일요일, 시민들과 함께 김학순 평화인권운동가의 용기를 기억하고 그를 바탕으로 행동하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피해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제주에서 제주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문화제를 기획하게 됐다. (행사 포스터)

제주평화나비(대표 김지연)는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 7주년을 맞아 4일 일요일, 시민들과 함께 김학순 평화인권운동가의 용기를 기억하고 그를 바탕으로 행동하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피해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제주에서 제주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문화제를 기획하게 됐다.

이날 오후 3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는 사전행사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피해자들의 증언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행사 때는 행사부스에 참여한 각 단체들에 대한 인터뷰와 공연, 낭독이 진행된다. 행사부스에는 일본군‘위안부’문제를 기억하기 위한 부스와 김학순 할머님의 용기를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부스가 있을 예정이고, 이 외에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형태의 부스들이 진행된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청소년 대학생 청년 네트워크 제주평화나비'라는 주제로 열리는 본행사는 오후 5시에 조형물 앞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각 단체들의 연대발언과 공연으로 이뤄졌다. 마지막으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억선언과 퍼포먼스로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문화제를 마치게 된다.

더 많은 정보는 제주평화나비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peaceflyjeju)와 제주평화나비 인스타그램 페이지(https://www.instagram.com/peaceflyjeju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1991년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 있는 행동을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하여 8월 14일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로 지정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회에서도 8월 14일을 일본군‘위안부’기림일로 결의하고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함으로서 피해자들의 삶에 한국사회가 함께 동행하는 길을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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