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 바우처 및 언어치료 지원 강화
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 바우처 및 언어치료 지원 강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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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 바우처 및 언어치료 지원 강화
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 바우처 및 언어치료 지원 강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지난 16일 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학습바우처 지원단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학습바우처 지원단은 언어치료, 정서·심리지원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초학력지원단 중 하나로, 대학교 언어치료학과, Wee센터·학생맞춤형통합지원팀, 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 간의 상시 협력 기구이다.

이번 협의회는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을 통해 학습 바우처를 신청한 학생들의 개인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단위 학교 차원에서 지원이 어려워 전문기관 연계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 대하여 신청받고 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언어치료사와 임상심리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심층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협의회를 통해 언어학습장애, 난독, 경계선 지능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하여 부모 동반 전문기관 연계 치료 지원을 결정하였으며, 전문기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은 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언어치료사가 학교에 방문하여 중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 결과에 대하여 해당 학생의 담임 및 담당 교사 컨설팅을 통하여 지원 절차를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2년 차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분야별 심층 진단을 요청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학교의 요구를 반영하고, 상시 지원 시스템을 체계화하여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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