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ASEAN)의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국제워크숍 개최
아세안(ASEAN)의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국제워크숍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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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UNITAR CIFAL Jeju) 주관
4.17(월)-19(수), 아세안 회원국에서 20여명 참가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센터, 소장 정병화)는 「아세안의 지속가능한 디지털 경제 발전」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대면 국제워크숍을 2024년 4월 17일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개최한다.

최근 정보통신 기술(ICT)의 발전으로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경제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세안(ASEAN) 지역에서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경제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ASEAN 회원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그 중요성이 더욱 확대된 디지털 경제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을 적극 이행 중에 있으나 회원국별로 발전의 정도가 상이한 실정이다.

디지털 경제는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고 ASEAN의 디지털 경제에 대한 많은 연구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우리 센터는 금번워크숍에서 1) 전 세계적인 디지털 경제 발전 동향을 공유하고 2) ASEAN의 디지털 경제 정책과 3) 디지털 인프라 발전 방향, 4) 디지털 인재 육성, 5) 전자정부 발전방안 및 6) 디지털 무역 확대 방안 등에 초점을 맞춘 전문가 강의 및 모범사례 공유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코자 한다. 또한, 7)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디지털 경제 우수사례와 기업의 성공사례도 강의하고 시사점을 학습코자 한다.

이를 통해, ASEAN 회원국 정부 및 시민사회단체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자국의 디지털 경제 현황과 문제점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며 세부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코자 한다.

금번 워크숍에는 ASEAN 회원국에서 디지털 전환 및 경제 정책 수립, 개발과 재원 마련 사업 및 평가 등을 담당하는 ASEAN 회원국 중앙 및 지방 정부 공무원, 시민사회 단체, 학계 및 비정부 기구 인사 20여 명이 대면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ASEAN 회원국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이며, 동 회원국에서 지원한 많은 지원자 중에서 경쟁을 통해 회원국을 균형 있게 포함하여 참석자를 선발하였다.

또한, 아세안사무국에서 디지털 경제 전문가, 한국에서 산업연구원 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전문가, 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전문가뿐 아니라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 경제학자 및 싱가포르대학교 책임연구원과 업계에서 클라우드 스타트업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가 ASEAN 디지털 경제 발전 방향 등에 대해 강의하고 모범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상기 국제워크숍을 통해 ASEAN 회원국의 디지털 경제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 및 경제 환경조성 촉진에 기여코자 한다. 아울러,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의 ASEAN 지역과의 디지털 경제 관련 협력 가능성 제고 기회로도 활용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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