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드론을 활용한 보다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제주경찰, 드론을 활용한 보다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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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소방·드론 전문교육기관과 업무협약식 개최 
제주경찰청, 소방·드론 전문교육기관과 업무협약식 개최

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은 4월 9일 10시 제주경찰청 5층 한라상방에서 제주소방안전본부와 도내 5개 드론 전문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충호 제주경찰청장과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이상한 제주도드론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과 소방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보다 더 촘촘히 구축하는데 있으며,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드론 활용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도내 드론 전문교육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제주경찰청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일선 현장에서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동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호 우호협력을 증진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이 보유한 드론 장비를 활용한 항공정찰과 112·119 상황실에 구축된 영상 연계 시스템으로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드론 전문교육기관은 불법 드론과 같이 공공안전을 위협하는 수단에 대한 대응과 교육비 감면 등 자격증 취득 지원으로 향후 드론으로의 치안 패러더임 전환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도내 5개 드론 전문교육기관이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경찰과 소방은 범죄예방이나 인명구조와 같은 업무영역의 구분이 아니라 도민들과 제주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협업을 해야 한다” 면서, “오늘 협약식이 양 기관의 공조체제를 더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발달하고 있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부족한 치안력의 공백을 보강해야 한다. 지난 4월 3일 발족한 ‘제주경찰 안심 드론 순찰대’ 가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죄예방과 도민들의 주관적인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교육비 감면 등을 통해 드론 전문인력 양성 등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신 드론 전문교육기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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