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무역항 항만안전점검 강화로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도내 무역항 항만안전점검 강화로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4.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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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안전점검관 주관 하에 항만 내 체계적인 안전점검시스템 마련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br>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항만 재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무역항(제주항, 서귀포항)에 대한 항만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항만 안전점검은 항만 내 하역사의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에 관한 책임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촉진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 항만은 제주항 및 서귀포항으로 항내 안전점검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하역현장 안전점검으로 항만 안전사고 제로(ZERO)화에 도전한다.

항만하역 안전점검은 제주특별자치도 항만안전점검관과 하역사 안전관리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등록된 도내 항만하역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등록된 도내 27개 하역사(제주항 19개, 서귀포항 8개)를 대상으로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안전점검 시행

’24년 1차 점검*(’24.4.2.~30.)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월간 점검계획을 수립해 매월 시행할 계획이며 필요시 특별점검을 이어 갈 예정이다.

* 하역사의 자체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고, 해당 계획에 대한 이행 여부와 시정명령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항만근로자의 산업재해 발생이 높아져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중대산업재해 발생 우려가 큰 항만사업장 근로자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항만사업장 안전점검시스템을 강화하고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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