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급식에 따른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급식에 따른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8.09.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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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도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원인 추정 제품 학교급식 의심"
도, 교육청, 도역학조사관 등 유관기관 합동 대응 협의체 가동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다른 지역 학교에서 식중독 발생원인으로 지목된 우리밀초코블라썸 케이크 제품이 제주 지역 학교에도 유통된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제품 급식 제공 중지와 함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날 오전 8시 40분경에 1개 학교로부터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현황을 보고받은 뒤 학교를 급히 방문, 실태를 파악했다.

이어, 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주도 역학조사관, 광주식약청 제주사무소, 제주도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동부보건소유관기관 식중독 대응협의체는 의심환자를 12명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학교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환자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당일 학교급식 중단을 권고하였고, 학교에서는 긴급하게 학교운영위원회 및 교직원 협의회를 통해 급식 중단 및 단축수업을 결정하고, 신속하게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식중독대응협의체 관계자는 “주말 동안 환자발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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