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오전 6시부터 제주시을 선거구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한라산에 올라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고 했다.
하지만 김한규 후보가 한라산에 올랐다고 하면서 사진에 실은 장소는 모 대학 캠퍼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 사는 사람들은 그곳에 간다고 해서 한라산에 오른다고 하지 않는다.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날 첫 행사부터 김한규 후보는 제주도민을 기만했고, 여전히 제주의 정서를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셈이다.
김한규 후보에게 정중히 요청한다.
더는 제주도민을 우롱하지 않기를 요청한다. 강남에 20억 넘는 아파트에 거주하며 강남의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기 위해 선거 홍보물에 제주 출신임을 알 수 있는 학력을 누락했던 김 후보이다.
자신을 제주 출신이라고 외치며 제주를 지키고 제주의 미래를 열겠다는 말로 더이상 선량한 제주도민을 우롱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