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 의원 "문화 홀대론은?... 결국, 예산 많이 주는 것"
홍인숙 의원 "문화 홀대론은?... 결국, 예산 많이 주는 것"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28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인숙 의원
홍인숙 의원

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호형)가 열린 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에 나선 홍인숙 의원은 현재 문화예술 부분에 대한 홀대론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애숙 후보자는 "문화예술인과의 간담회 등 접촉 기회를 갖고 지사님의 의지가 너무나 강하다는 걸 느꼈다."며 "그런 것을 많이 느꼈기 때문에 홀대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결국은 예산이다. 예산으로 인해서 지금 분란이나 혼란이 생기고 있다"며 "추경이 이제 시작됐다. 이 부분에서 좀 더 예산 부분에서 좀 신경 써주시고 또 하나는 관광 따로 문화 따로가 아니고 지역의 문화 생태가 농수축 1차 산업이 바로 관광과 직결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무부지사 역할이 농수축 1차 산업까지 담당해서 문화관광까지 맡게 됐다. 전 정무부사가 관광 쪽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했지만 그럼에도 정무무지사의 역할이 많아짐으로써 좀 더 광범위하고 좀 더 다양성에 있는 부분을 챙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예산이라며 이 부문에 신경을 써 줄 것"을 재차 당부하며 자신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홍인숙 의원
홍인숙 의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