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호형)가 열린 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에 나선 홍인숙 의원은 현재 문화예술 부분에 대한 홀대론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애숙 후보자는 "문화예술인과의 간담회 등 접촉 기회를 갖고 지사님의 의지가 너무나 강하다는 걸 느꼈다."며 "그런 것을 많이 느꼈기 때문에 홀대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결국은 예산이다. 예산으로 인해서 지금 분란이나 혼란이 생기고 있다"며 "추경이 이제 시작됐다. 이 부분에서 좀 더 예산 부분에서 좀 신경 써주시고 또 하나는 관광 따로 문화 따로가 아니고 지역의 문화 생태가 농수축 1차 산업이 바로 관광과 직결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무부지사 역할이 농수축 1차 산업까지 담당해서 문화관광까지 맡게 됐다. 전 정무부사가 관광 쪽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했지만 그럼에도 정무무지사의 역할이 많아짐으로써 좀 더 광범위하고 좀 더 다양성에 있는 부분을 챙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예산이라며 이 부문에 신경을 써 줄 것"을 재차 당부하며 자신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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