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30일부터 한라수목원서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 운영
세계유산본부, 30일부터 한라수목원서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 운영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3.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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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연 10회 운영, 1회당 30명 내외, 연 3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말에 이뤄져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 참여 신청은 선착순 접수로 팩스 및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작성 사전 예약신청 해야
한라수목원 죽림원, 도내 다원들
한라수목원 죽림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오는 30일 한라수목원에서 초‧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연구부 연구사, 도내 환경단체 전문해설사를 운영팀으로 구성해 한라수목원 내 식물생태 및 곤충과 멸종위기 야생식물 등에 대한 해설과 체험 위주의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질탐험분야는 현장에서 직접 제주 지질공원의 기능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라수목원이 아닌 수월봉에서 진행된다.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은 3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연 10회 운영되며 1회당 30명 내외, 연 3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말에 이뤄진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신청은 선착순 접수로 팩스 및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전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라수목원(710-7562)으로 문의하거나 한라수목원 누리집(https://www.jeju.go.kr/sumokwon/index.htm)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당일 한라수목원을 방문한 탐방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상시 해설프로그램도 올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상시 해설프로그램은 수목원 코디네이터가 한라수목원 내 테마별로 해설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무료로 운영된다.

사전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당일 20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지난해 행사에 318명이 참여해 93.6%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면서 “올해에도 도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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