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내리막 길 대형차량 교통사고 위험지역인 서귀포 서성로입구교차로 개선 현장점검
도로교통공단, 내리막 길 대형차량 교통사고 위험지역인 서귀포 서성로입구교차로 개선 현장점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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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무신호 교차로와 내리막 경사로로 교통사고 위험지역 개선공사 완료
4.5톤 이상 대형 화물차량 통행 제한 및 교통신호기 설치
[그림1]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가 서귀포 서성로입구교차로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그림1]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가 서귀포 서성로입구교차로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역본부장 이민정)는 지난 20일 서귀포 서성로입구교차로 일대의 교통사고 위험지역 개선 현장 점검을 펼쳤다.

서성로입구교차로는 교통신호가 없어 좌회전 차량과 직진차량 충돌 위험이 높고, 내리막 경사로 인한 차량 과속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은 서성로에서 서귀포 방면에 교통신호기를 신설하고, 미끄럼 방지 포장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516도로 제주시 방향 4.5톤 이상 대형 화물차량 통행을 금지했고, 교통신호기 및 과속단속장비 설치 등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드론을 띄워 개선공사 완료 후 안전시설 운영 현황과 더불어 효과분석을 통한 미비한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을 도출키로 했다.

[그림2]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가 서귀포 서성로입구교차로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그림2]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가 서귀포 서성로입구교차로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함께 현장을 조사한 이민정 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장은 “서성로입구교차로는 도로 선형 불량으로 지난 ’22년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위험지역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이 제주 교통사고 잦은 곳 8개소에 대한 개선사업 결과 사망자는 100%, 인명피해 교통사고는 48.5% 감소한 획기적인 효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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