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4년 주요사업 성별영향평가 실시
제주시, 2024년 주요사업 성별영향평가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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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도 61개 이행사업에 대해 사업 개선사항 등 작성해 시스템 등록
송미영 여성가족과장
송미영 여성가족과장

제주시는 일상 속 양성평등의 가치 실현과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주요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다.

「성별영향평가」는 행정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과 사업 시행 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살피고, 정책의 혜택이 남녀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 ․ 체감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는 제주도 성별영향평가센터 연구원 3명이 컨설턴트로 참석한 가운데 ‘24년도 신규사업 선정과 관련한 검토의견과 개선 방향에 대해 성인지적 관점으로 논의했다.

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24년도 61개 이행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부서에서 정책의 성별 특성, 성별 격차 원인 분석에 따른 사업 개선사항 등을 작성해 성별영향평가시스템에 등록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2024년에 추진하는 성별영향평가 사업의 공통 주제는 일자리사업, 정보화사업, 청년지원사업, 안전사업 등을 중점으로 체감도 및 파급력이 높은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이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지 점검하고, 매년 수행하는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일상 속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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