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김승욱+고기철 국힘 국회의원 후보 "제주 미래 여는 제2공항 건설 국민의힘이 완수"
고광철+김승욱+고기철 국힘 국회의원 후보 "제주 미래 여는 제2공항 건설 국민의힘이 완수"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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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및 국민의힘 도의원 참여
22일 오후 3시 도의회 도민까페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고광철, 김승욱, 고기철 후보자 3인은 22일 오후 3시 도의회 도민까페 현안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고광철, 김승욱, 고기철 후보자 3인은 22일 오후 3시 도의회 도민까페 현안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주의 미래를 여는 제2공항 건설 국민의힘이 완수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고광철, 김승욱, 고기철 후보자 3인은 22일 오후 3시 도의회 도민까페 현안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제주도민 여러분!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8년의 혼란과 갈등을 이제는 끝내주십시오.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서 이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제주의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도록 도민께서 중지를 모아 주십시오.
제주의 제2공항 건설은 한해, 두해, 고민해서 유치한 국책사업이 아닙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30년도 더 된 숙고와 공론 과정을 통해서 탄생한 제주의 미래 청사진입니다

2015년 공항 건설 확정 이전, 대다수 도민들의 신공항 유치 염원에 따라서 정부와 제주도정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이루어진 숙성된 정책이자 사업입니다. 민주당 정부와 국회의원들 역시 발 벗고 나섰던 여•야 공동의 정책이기도 합니다.

제2공항 건설의 당위성은 첫째도 항공 안전, 둘째도 항공 안전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노선인 제주-서울 노선의 출도착지인 제주공항은 포화상태로 인해 항공 안전이 위협받은지 오래됐습니다.
이런 기형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지책이 새로운 공항 건설이었습니다. 기존 공항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또한 사실상 유일한 연륙교통이자 도민의 발인 항공운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짐으로써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전 제 속에서 논의된 정책입니다.

하지만 공항 부지 선정 이후,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돌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압도적인 찬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반대단체의 반발과 이에 대한 정치권의 동조로 인해서 사업의 방향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신공항 예정지와 기존 공항이 위치한 지역 간의 갈등을 오히려 조장했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우려와 고민들을 공론의 장에서 토론했고, 극심한 유•무형의 갈등을 겪으면서 산고의 시간을 충분히 가졌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도민의 관심이 부족해서 정책의 동력을 잃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고, 다음 세대가 아닌 다음 선거를 생각했던 일부 정치인들이 무책임하게 직무 유기를 함으로써 갈 길을 잃고, 도민사회에 갈등만 안겨 줬습니다.

그 기간동안 공항 건설 예정지 인근의 주민들은 사유재산권의 행사까지 침해당하는 고통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은 비겁하게 갈등 해결의 현장에 뛰어들지 않았고, 뒷짐 지고 앉아서 도민의 자기결정권'이라는 애매모호한 정치적 수사만 내뱉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 표류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은 8년 동안 어디에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상 지역주민들은 사업 추진의 의사가 없고, 선택적 침묵을 통한 공항 건설 반대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난데없이 선거를 앞두고는 본인은 원래부터 찬성론자라고 안면을 바꾸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8년의 시간 동안 갈등해결이 중요했다고 하는데, 본인이 갈등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또한 서귀포에서 제주시갑으로 지역구를 변경한 민주당의 또 다른 후보는 과거 서귀포에서 부르짖었던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 공약은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표 계산 때문에 제2공항 건설 방관론자가 되었습니다.

도민 여러분!
우리는 과거 선거 때마다 제2공항 건설을 역설한 민주당 정부와 제주 국회의원들이 단 한번도 신공항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세웠던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현재 추산 7조원에 육박하는 거대 국책사업이 공수표에 지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엄청난 혼란 속에서 물가 인상 등의 요인으로 총사업비는 조 단위로 증가했습니다.

이러고도 민주당 제주 국회의원들이 국가의 예결산을 심의하는 국회에 앉아있을 자격이 있습니까?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제2공항 건설사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주의 뉴딜사업이 될 것입니다. 장기간의 건설 기간 동안 사람이 오고, 돈이 돌고 소비가 진작되면 지금의 제주 경제를 다시 뛰게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위성곤, 김한규, 문대림 후보님
제주 제2공항 건설을 통한 항공 인프라 확충에 찬성하십니까?
본인들의 소신을 말씀해주십시오.

10년이 가도, 20년이 가도 도민의 자기결정권'만 되뇌일 수는 없지 않습니까?
지금이라도 찬성한다면, 이제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누가 어떻게 더 공항 건설을 잘할 수 있을지, 어떻게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 세부 정책으로 경쟁해 봅시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고광철, 김승욱, 고기철 후보자 3인은 22일 오후 3시 도의회 도민까페 현안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고광철, 김승욱, 고기철 후보자 3인은 22일 오후 3시 도의회 도민까페 현안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치열하게 토론해서 도민에게 우리들의 정책역량을 보여줍시다.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되어야 하고, 이번에야말로 상호간의 제대로 된 정책검증을 통한 민의의 축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얼마 안 있으면 4월 3일이 다가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1999년 11월에 양정규, 변정일, 현경대 국회의원이 4.3사건 진상 규명 특별법'을 공동 발의한 정당입니다. 민주당보다 먼저 4.3 관련 입법화에 앞장선 정당입니다. 그 법안이 현재의 4.3특별법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내 일부 극우 인사의 4.3 왜곡 발언으로 해마다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추후에 벌어지는 일부 인사들의 4.3 왜곡 발언에 대해서는 엄정한 징계를 내려주십시오.

그리고 과거 유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왜곡 발언을 했던 공직후보자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중앙당에 공천철회를 요청합니다.
끝으로 우리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3인은 4.3 유족과 제주도민을 대표 해서 윤석열 대통령께 건의드립니다.

올해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대통령께서 반드시 참석하셔서, 유족의 아픔을 위로해 주시고, 국민의힘 정부가 도민 통합과 상생을 향한 제주도민의 염원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제주도민뿐만이 아니라, 4.3과 굴곡진 대한민국 현대사의 아픔에 절절히 공감하는 많은 국민에게도 신선한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의힘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 일동 (고광철, 김승욱, 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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