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13기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장 등 총 3점 수상
제주,'제13기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장 등 총 3점 수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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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희망과 행복 전한 숨은 공로자 발굴 및 포상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3기 국민추천포상’에서 제주지역의 고(故) 프레드릭 더스틴 씨와 진성협 씨가 국민포장을, 제주도 존셈봉사회가 국무총리표창을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3기 국민추천포상’에서 제주지역의 고(故) 프레드릭 더스틴 씨와 진성협 씨가 국민포장을, 제주도 존셈봉사회가 국무총리표창을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3기 국민추천포상’에서 제주지역의 고(故) 프레드릭 더스틴 씨와 진성협 씨가 국민포장을, 제주도 존셈봉사회가 국무총리표창을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추천포상은 지난 1년 간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한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국민들이 추천한 대상자에 대해 서류 및 현지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31점*이 선정됐으며, 이 중 제주지역에서는 3점이 상을 받았다.

* 총 현황(31점): 국민훈장 3점, 국민포장 6점, 대통령표창 8점, 국무총리표창 14점

고(故) 프레드릭 더스틴씨는 제주에 김녕미로공원을 조성하고 그 수익금을 제주교육 및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1995년 김녕미로공원 조성 후 수익금 대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 하고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제주대학교에 장학금, 기금교수 재원 등 총 7억 7,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김녕 노인대학 운영자금과 김녕초·중등학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도민들에게 귀감이 됐다.

진성협 씨는 42년간 750회 헌혈 및 700매 헌혈증 기부 등 생명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헌혈활동을 통해 백혈병 환우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으며, 코로나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의 안정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적극 펼쳤다.

또한,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 방문봉사, 소년소녀가장 자매결연 및 장학금 지원, 장애인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내 나눔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제주도 존셈봉사회는 도 공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였다.

매주 정기적으로 도내 양로원·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언론사와 공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 걸음’ 행사를 개최했다.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무료 장터 운영 및 후원금 전달, 소외된 도내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돼지저금통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도민과 함께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가는데 이바지했다.

지금까지 최근 5년간 제주에서는 총 8명의 수상자가 선정된 바 있다.

※ (제8기) 대통령표창 1점, (제9기) 대통령표창 1점, (제10기) 국민포장 1점,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1점, (제11기) 대통령표창 1점, 국무총리표창 1점, (제12기) 해당사항 없음

오영훈 지사는 “이번 포상은 오랜기간에 걸쳐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해온 수상자들의 헌신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며, “이들의 봉사 정신이 도내 곳곳에서 더불어 사는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및 주요 공적(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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