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문화도시 서귀포, 3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
[이슈]문화도시 서귀포, 3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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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조성 등 읍면동 문화 불균형 완화 기여 등 성과 인정

 

문화도시 서귀포, 3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
문화도시 서귀포, 3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

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3월 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3년도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유일의 3년 연속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서귀포시는 전국 법정문화도시 대상 사업 성과평가 결과 2020년 `우수 도시'를 시작으로 2021년 `최우수 도시(선도 도시)', 2022년 최우수 도시이자 제1회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되었고, 2023년도에도 최우수 도시로 선정됨으로써 전국 유일의 3년 연속 최우수 도시로 명실상부한 문화도시의 저력을 보여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와 함께 전국 1~4차 24개 법정문화도시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 역량, 성과 파급 효과, 균형발전 성과 등 문화도시들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을 선도한 최우수 문화도시에는 서귀포시 외에 부산 영도구, 청주시, 춘천시 등 4곳을 선정했고, 최우수 문화도시 중 문화도시를 대표하는 `올해의 문화도시'에는 청주시를 선정했다.

문화도시 서귀포, 3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
문화도시 서귀포, 3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

서귀포시는 105개 마을에 카페, 마을회관 등 68개의 마을라운지 문화연계공간과 생활문화플랫폼, 예래문화공간 등 8개의 문화공유공간을 포함하여 총 76개의 동네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읍면동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고 시민의 자유로운 문화 누림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세명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법정문화도시 마지막 해를 맞아 좋은 성과를 얻은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고, 올해도 문화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105개 마을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문화창조력을 강화함으로써 문화를 통한 지역 불평등 해소 및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 성과

▷ 노지문화 자원 발굴 및 문화 콘텐츠화

◦마을 문화자원 발굴 및 기록화(가시리 `당' 신앙 구술 및 영상 등 4개 마을)

◦마을삼춘 그림이야기 책 제작 사업*(2020 서광서리, 의귀리 / 2021 수산1리 / 2022 도순마을)

* 마을 고령자 대상 삶의 이야기를 그림과 책 형태 아카이브 제작

◦휴먼라이브러리 아카이빙 제작(영상 18편, 감귤 1세대, 쇠테우리 및 제주도감 등)

◦미래문화자산 선정(60개 / 남원읍 신례리 네커리폭낭, 망장포, 지장샘, 4-H 표지석 등)

◦독립서점 기반 `책방데이' 운영 및 마을 라운지 지정(68개소)

▷ 지역별 유휴공간 재생 기반 문화 인프라‘문화공유공간’조성

◦ (2020) 생활문화플랫폼, 악기도서관 (2021) 무릉문화의집·(구)성읍1리 보건진료소
(2022) 예래문화공간·남원다목적센터 (2023) 스페이스칠공, 생활문화플랫폼 2관

▷ 문화 전문 인력 양성‘창의문화캠퍼스’운영

◦ 창의문화캠퍼스(서귀포문화도시센터) 조성(2021.4월 개소)

- 수료생 96명(창의문화농부 / 2021년 24명, 2022년 30명, 2023년 42명) 배출

▷ 문화도시 사업 대내외 성과 확산 및 이미지 제고

◦ 제17회 제주포럼 문화도시 세션 운영: 2022. 9. 16.(금) ICC 제주 50여명 참가

◦ 제1회 문화도시 컨퍼런스 개최: 2022. 10. 26.(수) ICC 국내외 연사 등 200여명 참가

- OECD 지역경제고용개발위원회 부서장 카렌 매과이어,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 등 참석

- 국내외 문화도시 전략 사례 발표 토론 및 한국-영국 문화도시 스페션 온라인 세션 등

◦ 제2회 문화도시 박람회 개최: 2022. 10. 27.(목)~10. 29.(토) ICC 도내외 관계자 700여명 참가

- 법정 문화도시(18개) 성과 전시관, 문화도시 정책 홍보관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노지문화축제(서귀권·대정권·정의권) 개최(시민 7,600여명 참가) 및 기후예술 프로젝트 운영

▷ 문화도시 사업 시민 참가 확대 및 향유 욕구 증가

◦ 직접 참가(창의문화캠퍼스 수료생 등): '20년 6,640명 ⇒ '23년 34,086명('20년 대비 413% 상승)

◦ 간접 참가(전시전 관람자 등): '20년 31,299명 ⇒ '23년 87,896명('20년 대비 181% 상승)

◦ 시민음악아카데미,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 및 반지롱 노지스토어 등 시민 역량 강화

▷ 시민 주도의 거버넌스 활성화

◦ 문화도시 워킹그룹 운영 시민 주도의 문화원탁 개최(연 1회, 시민 500여명)

◦ 민간 거버넌스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활성화(회의 30회, 워크숍 1회 운영 등)

◦ 시민 예산 자율제 `시민아이디어뱅크' 및 시민 문화연구 모임 `노지문화탐험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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