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이경상)는 20일 서포터즈 2기 오디세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디세이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공적개발원조)와 SAY(말하다)를 합쳐 ‘제주에서 ODA를 말하다’라는 의미로 제주지역 국제개발협력 대학생 서포터즈다.
2기는 경영학과 강윤주 씨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오디세이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제주 지역 내 국제개발협력 인식 증진을 위한 ODA정규교육과 SNS활용법 등을 이수한 후 팀별로 국제개발협력 관련 활동 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세계시민교육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윤주 씨는 “어렸을 적부터 세계 각지의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었고, 세상 사람들이 다 함께 행복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어나가고 싶다”며 “향후 국제적인 구호를 맡고 있는 국제기구에 진출하고 싶다. 더 진지한 자세로 국제개발협력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상 센터장은 “오디세이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팀과 개인 활동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대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제주대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제주특별자치도간 MOU체결을 통해 지난 2016년 6월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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