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장희수 작가의 중남미특별전 '감성중독'
[개인전]장희수 작가의 중남미특별전 '감성중독'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24 0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이스칠공 칠십리공원

인공지능(Al)이 인간의 삶을 이끌어가는 시대에 접어 들었다.

그 리듬 속에 우리의 생활 패턴도 변해 간다. 잠시 호흡을 멈추고, 추억의 한 켠에 묻어 두 었던 이미지를 떠올려 본다.

몸과 마음이 상처받고 지쳐있던 여행자의 영혼을 치유하기 위해 떠났던 라틴아메리카! 여러 해에 걸쳐 그곳에서 만난 대자연과 사람 그리고 그들의 삶 속에서 피어난 문화들을 프레임에 담으며, 감성에 중독되었던 기억들은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결코 변하지 않았다.

쿠바/멕시코/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 등 7개국이 중남미의 자연과 문화를 대표하기엔 다소 미흡하지만, 조그만 사각 틀 안에서 만나 본 또 다른 세상들을 통해 바쁜 현대 문명속에 시달리고 지쳐있는 삶과 영혼이 조금이나마 위로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장희수.

사진 기술의 화려함 보단 마음을 움직이는 사진을 담아 온 사진가로 24년간 중.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재직하다 2008년 불현듯 찾아 온 대장암(3기말)은 '인생의 2막'을 열어가는 새 로운 터닝포인트였다. 2018년 교단에서 명퇴 후 사진에 대해 평소 고민했던 부분들의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제주 서귀포 표선 중산간에 정착하며, 그 곳에 갤러리와 카페 그리고 조그만 펜션을 운영하며, 사진 예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교육 특수성인 방학의 혜택으로 세계 여러곳을 여행하며 그 나라들의 문화, 인물, 풍경 등을 담은 사진들을 꾸준하게 담아왔으며, 지금은 다큐 영역과 포토 스토리텔링에 포커스를 맞추며 작업하고 있다.

선물 본연의 모습을 보기보단 포장지(케이스)에 관심갖는 '주' 와 '객'이 바뀌는 실수를 범하지 않듯 사진의 테크닉보단 사진의 본질에 다가서려 노력하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다는 장희수 작가.

아토겔러리 대표 장희수 작가가 자신의 세계여행을 통해 카메라에 담았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중남미특별전이 감성중독 주제로 오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스페이스칠공 칠십리공원에서 열린다.

장희수 작가는 1969년생으로 전북대학교 체육교육과, 한국체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했으며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사로 1994년부터 2018년까지 근무했던 체육선생님이었다.

전) 국회환경포럼 정책자문위원(2002 - 2006), 현) 대한스키패트롤협회 이사와 현) 대한스키협회 공인심판(알파인/크로스컨트리)으로 활약하고 있다.

장희수 작가
장희수 작가

◆장희수 작가의 전시연혁

[2014] 세계 불꽃 축제 / 아름다운 한강 세빛섬 / 머물고 싶은 그리운 섬 [개인전]
[2015] GALLERY ATO 2015 [사진집] 출간
[2016] Viva MEXICO [개인전]
[2017] Classic CUBA [개인전]
[2017] 사려니숲(타임캡쳐) [그룹전]
[2019] 칠레(The Peak / Torres del Paine & Valle de Luna" ) [개인전]
[2021] 환경기획전 "지구의 마지막 경고* 서귀포문화도시센터(마을라운지) 참여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새만금) 사진미디어팀(유산화기록) 참여
[2023] 주제강연 Healing Photo Life"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달빛라운지) 참여
010.3305.7424 / 69snowman@naver.com

전시작품=장희수 작가
전시작품=장희수 작가
전시작품=장희수 작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