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봉농가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제주도, 양봉농가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2.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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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농업기술원서 꿀벌 전문가 초청해 꿀벌응애 방제 등 질병예방 기술 소개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br>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2시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관에서 도내 양봉농가, 유관기관(단체, 협회 등) 및 관계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꿀벌 전문가 초청 양봉농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기후변화, 꿀벌 전염병(응애류, 진드기 등)으로 도내 양봉농가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봄철 개화시기에 앞서 방역 및 사양관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꿀벌 전문가를 초청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응애(진드기) 관리방안 △꿀벌의 군집붕괴현상 예방법 △응애 방제법 및 적절한 약제 선택 기준 등이며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과 이론에 대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 내용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교육강사: 하성섭 주식회사 바이오비 대표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전문가 교육을 통해 양봉현장에서 응애 방제와 군집붕괴현상 예방법 적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질병 차단 및 기생충 방제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양봉농가 481호 7만 1,927봉군이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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