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배나꿈터 운영으로 읍면지역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
서귀포시, 배나꿈터 운영으로 읍면지역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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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코칭, 읍면 지역별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 자기주도학습코칭, 읍면 지역별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
양예란 서귀포시 평생교육과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읍면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활동 지원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마을배움터 프로그램 「배나꿈터」를 오는 13일부터 12월까지 15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배나꿈터」는 ‘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배움터’ 의미로 서귀포시 동지역과 읍면지역 학생들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서귀포시 교육 시책사업으로 2018년 1개소 지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5개소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2024년 배나꿈터는 총 사업비 50백만원으로 15개소 초등․중학생 및 학부모 528명을 대상으로 4개분야 ․ 50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자기주도학습 코칭 △문해력 키우기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 부모․자녀 공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다.

먼저 자기주도학습 코칭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접근이 어려운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지도사가 직접 배나꿈터를 방문하여 학습동기, 읽기․쓰기, 시간관리 전략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또한 초등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림책과 어휘놀이를 접목한 문해력 키우기 프로그램과 읍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위해 드론, 3D펜, 도예교실 등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올해 신규로 도입한 부모․자녀 공감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 등 학습 친밀감을 높여 건강한 관계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예란 서귀포시 평생교육과장은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지역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별 맞춤형 학습지원과 다양한 학습동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읍면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활동 지원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마을배움터 프로그램 「배나꿈터」를 오는 13일부터 12월까지 15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읍면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활동 지원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마을배움터 프로그램 「배나꿈터」를 오는 13일부터 12월까지 15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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