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 예비후보, 아라동에 청년 활동 공간 ‘청년다락’ 조성
강민숙 예비후보, 아라동에 청년 활동 공간 ‘청년다락’ 조성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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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구 비중 높고 교육기관 밀집…“청년 공간 확대”
강민숙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강민숙 예비후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강민숙 예비후보(62)는 청년들이 다락방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다락(多樂)’을 아라동에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사회 참여를 견인하는 동시에 ‘제주 청년보장제’ 등 청년 정책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청년다락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 도심 및 읍 지역에 총 5개의 청년다락이 조성돼있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스터디룸과 회의실, 오픈 라운지 등이 구축돼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 아라동은 청년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아라동 인구 3만9969명 중 20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인구는 총 1만1283명으로 전체의 28.2%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제주도 전체 인구(67만5252명) 중 청년 인구(15만2204명) 비율이 22.5%임을 고려하면 아라동의 청년 인구는 상대적으로 많다.

특히 아라동은 대학 등 교육기관이 밀집해 있어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이 더욱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강 예비후보는 대학생을 비롯해 아라동에 거주하는 많은 청년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공간에서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접할 수 있도록 청년다락을 아라동에 조성할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청년다락은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일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청년정책을 전달하는 복합공간이자 사회문화 활동의 거점”이라며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고, 대학 등 교육기관이 밀집된 아라동의 특성상 청년들을 위한 공간은 더욱 확대돼야 한다. 청년다락을 포함해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제11대 제주도의회 의원 당시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대변인 등을 맡아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후에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단체 활동에 전념하면서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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