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 예비후보, 아라동에 ‘제설차량 통합 전진기지’ 구축
강민숙 예비후보, 아라동에 ‘제설차량 통합 전진기지’ 구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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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겨울철 도로 결빙 근본적인 해결 방안 제시
강민숙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강민숙 예비후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강민숙 예비후보(62)는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아라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제설차량 통합 전진기지’ 구축을 공약했다.

현재 아라동 지역은 폭설과 한파 때마다 도로가 결빙돼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사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

특히 첨단로의 경우 도로 결빙 문제가 심각하지만 제설은 일부 구간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

제주지역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자동염수분사장치는 염수가 분사되는 노즐에 눈에 쌓이면 빙결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자동으로 분사할 수 있는 감지 센서도 없어 원격으로 작동시켜야 한다.

제설 효과가 큰 ‘열선’의 경우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실제 열선 설치비용은 편도 1m 당 100만원 꼴로 첨단로 전 구간에 조성하려면 수십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강민숙 예비후보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제설을 위한 방안으로 제주시 동부지역에 없는 제설차량 통합 전진기지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유휴부지에 제설차량은 물론 염수 제조, 제설제 등을 보관하는 제설장비고 및 제설창고를 갖춘 제설차량 통합 전진기지를 구축하면 폭설·한파로 인한 도로 결빙 때마다 제설차량들이 곧바로 출동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전개할 수 있다.

특히 아라동 일대는 물론 인근의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차량들이 출동할 때마다 첨단로에 우선적으로 투입될 수밖에 없어 열선 혹은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하는 것 이상의 제설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강민숙 예비후보는 “이미 의정활동을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아라동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임기를 시작하면 곧바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마련해 제설차량 통합 전진기지 구축에 나서겠다”며 “겨울마다 반복되는 고질적인 생활 불편과 안전 위협 요인들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아라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민숙 예비후보는 제11대 제주도의회 의원 당시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대변인 등을 맡아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후에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단체 활동에 전념하면서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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