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행정통신장비 고도화로 디지털행정서비스 강화
제주시, 행정통신장비 고도화로 디지털행정서비스 강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1.28 0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후 통신장비 ‧ 전원시설 교체, 행정망 유지보수 등 7개 사업 추진
도두동장 문정희<br>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

제주시는 안정적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위한 노후통신 장비 교체 등 정보통신분야 사업에 6억 3,900만 원을 투입해 통신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국가 행정망 마비 사태와 같은 전산망 장애 사전 방지 차원으로, 노후화된 네트워크 메인장비(2대) 및 인터넷 전화기(100대) 교체 사업에 2억 300만 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디지털 행정서비스 운영 환경을 마련한다.

그리고, 24시간 무중단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구연한이 경과된 전원시설(무정전전원장치, 축전지*, 서지보호기**) 보강(40개소), 행정정보통신 시설정비(4회), 행정정보통신시스템 유지관리(115개소) 사업에 4억 6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 축전지 : 정전 발생 시 통신장비에 임시전원을 공급하는 UPS 장치의 배터리
** 서지보호기 : 낙뢰와 같은 충격전압으로부터 통신장비를 보호하는 장치

또한, 전화민원 응대 시 발생 가능한 언어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3000만 원을 투입해 행정전화 자동녹취시스템 확대 및 휴대폰 안심번호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 중단없는 대민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통신장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