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예비후보 "제주시 동부권에 신도시 건설 추진"
김승욱 예비후보 "제주시 동부권에 신도시 건설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1.23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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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 힘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김승욱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 힘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김승욱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 힘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저는 지금 무거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치인이 아니라 제주도민 개인으로서 지금의 현실을 바라볼 때 참담한 마음을 가늘 길 없습니다.
야당인 더불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국정의 발목잡 기용 정치공세로 민생을 외면하고 있고, 오로지 자당의 대표를 사법 리스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급기야는 대표 개인의 사당화까지 되어 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표는 '우리 북한, 김일성 주석의 노력' 운운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화합과 통합, 번영의 제주미 래를 이끌어 가고픈 꿈이 있습니다.
낮은 자세로 도민들의 얘기를 더욱 귀담아 듣고, 마음 속에 각인시켜 도민 여러분의 삶에 초석이 될 수 있는 강인한 의지와 건강한 정치로 제주의 발전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김승욱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 힘 예비후보는 2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기자회견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허용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진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국민의 힘 예비후보, 고태민, 강하영, 이남근, 강경문 국힘 소속 의원과 아라동 보궐선거에 나서는 김태현, 신창근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지지자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김승욱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 힘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김승욱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 힘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김승욱 예비후보는 "지금의 민주당은 옛날의 민주당이 아니다. 586 종북 주사파들이 장악하여 가짜뉴스와 선전 선동으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을 위하는 척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제주도정도 제주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외면한 채 도지사의 공약이라는 이유로 우리의 삶에 와 닿지도 않고 현실성도 떨어지며 천문학적 비용이 수반되는 행정체제 개편, 도심항공교통, 글로벌 수소단지, 15분 도시 등 뜬구름 잡는 정책으로 도민의 혈세와 사회적 비용을 허비하고 있고 도민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지난 20여년간 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이 제주를 독식한 결과 과연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돌아봐야 한다. 직장인 평균소득 전국 최하위, 먹고살기 힘들어 맞벌이를 해야만 하는 가정 전국 1위, 고향을 떠나 취업하는 청년 비율 1위 등 참담한 성적을 내고 있다"며 "제주를 위해 일하라고 뽑아줬더니 자당 유력정치인의 비서나 하고, 대정부 질의 0건, 광우병 환자와 광우병 소 숫자도 헷갈려하는 그런 수준 낮은 국회의원들을 보는 부끄러움과 참담함은 온전히 우리 제주도민이 떠 안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제는 변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변할 때 제주의 발전은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제가 사랑하는 나고 자란 제주와,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를 할 지난한 여정의 첫걸음을 시작하려 한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그는 "제주 맞춤형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며 "뱃지를 달면 중앙만을 바라보고 제주를 외면하는 구태의연한 국회의원이 아니라 제주를 대표하여 입법활동을 하는 일꾼이 되고자 한다"며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오로지 제주를 위해 큰 역할을 하도록 도민이 맡겨주신 4년짜리 자격증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욱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 힘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김승욱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 힘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이어 "주말에는 제주에 내려와 민생을 돌보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국회의원은 제주의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제주에 살면서 제주를 위해 일하러 '서울에 다녀 오겠습니다' 하는 국회의원이 진짜 제주의 국회의원인 것"이라고 제주에 살지않는 상대후보를 겨냥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 제주는 여러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특히 관광이나 농수산물 수출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에서 우리나라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올해는 모든 분야에서 더욱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제주가 직면한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공약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제주시 동부권 신도시 건설을 추진 
그는 제주특별법과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행정에 반영하여 반드시 실천에 옮기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선 제2공항 건설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제2공항의 배후 도시로서 제2공항과 제주도심의 중간기점으로 제주 동부권의 의료, 교통, 물류, 관광, 주거의 중심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단계별 전략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공약인 감염병 전문 병원설립과 관광청 유치에 노력

특히 감염병 전문병원설립시 부가적으로 제주시 동부에 열악한 의료시설을 확충하여 용암해수산업단지와 함께 신도시 의 거점시설로 만들고 주변의 개발은 민간자본을 유도하여 신도시 건설을 용이하게 하겠다.

김 예비후보는 "제2공항과 제주시 동부 신도시 건설은 불황에 허덕이던 미국을 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외에도 제주 원도심 활성화, 농수산업 및 중소상공인 지원, 청년의 미래, 쓰레기 처리,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 및 관리, 제주의 문화발전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주의 실정에 걸맞는 제주 맞춤형 방안을 제시하여 도민들의 공감을 얻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앙정부와 국회를 통해 해결해야 할 제주의 현안에 대해서 제주도정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해 중앙에서 제주의 가치와 요구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국회의원만이 가능한 일"이라며 "일하는 국회의원, 오로지 제주를 바라보는 국회 의원만이 가능한 일인 것이다. 그간 타성과 무기력에 젖어 국회에서 거수기 역할이나 유력 정치인의 비서 역할만을 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부끄러운줄 알아야한다"고 꾸짖었다.

이어 "이제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정치인이 필요할 때이다. 우리 국민의힘에게 힘을 실어주시라"며 "(저는)여야를 떠나 구태의연한 정치에 물들지 않았고, 살아온 경험을 살려 중앙정치에서도 과감히 제주를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김승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국민의힘 예비후보 프로필
김승욱 약력
1967년 생
제주북초등학교 졸업(70회)
제주중학교 졸업 (38회)
오현고등학교 졸업(34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졸업(90년도)
서울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 석사학위(94년도)
대한민국ROTC 28기 (서울대 명예위원장)
삼성물산 주택건설부문 근무(전)
(주)에이스케이 건축 대표이사(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제주도 공동선대위원장(전)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전)
사단법인 제주문화역사나들이 이사장 (현)

김승욱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 힘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김승욱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 힘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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