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꾸자 서귀포! 살리자 서귀포!’ 슬로건 내걸고 주요 정책과 비전 설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일호광장 인근 신한은행 서귀포지점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이경용 예비후보는 이날 ‘바꾸자 서귀포! 살리자 서귀포!’ 슬로건을 내걸고 주요 정책과 비전을 설명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허용진 국힘 도당위원장과 현기종 국힘 도의원 원내대표, 고태민 국힘 도의원, 강상수 도의원, 강하자 도의원, 이남근 도의원, 장성철 국힘 전 도당위원장, 현을생 전 서귀포시장, 양우철 전 도의회 의장, 현우범 전 도의회 부의장, 강시백 전 도의원, 강익자 전 도의원, 현정화 전 도의원, 강기원 전 남제주군 군수, 오경생 전 제주의료원장, 강문석 국민의힘 중앙위원, 오병관 제주 제2공항추진위원장, 이재광 고부이씨 대종회장, 양광순 전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김승욱 국힘 제주시을 예비후보, 고기철 예비후보 등과 많은 지지자들이 운집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4년, 서귀포의 미래는 특정한 정당, 정치인의 무능 아래서 저당잡힌 채로 엉망이 됐다”라며 “제2공항, 고령화, 저출산, 농업과 어업, 관광산업의 한계 등 어느 것 하나도 무너지지 않은 것이 없이 망가졌다. 무능과 이기심으로 점철돼 빛을 잃어버린 서귀포에 용기와 희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제주 제2공항 착공을 시작하겠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에 대한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하고 1조원 기금 조성을 통해 지역 인센티브를 확보해 지역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동서 지역에 제주대학교병원 분원 등 공공의료시설 유치를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권과 안전권을 보장하겠다”라며 “그리고 종합형 스포츠 스프링캠프 유치, 스포츠 문화 도시로서 위상을 다져가겠다”고 주장했다.
한편,이경용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으로 법환초등학교, 남주중학교, 남주고등학교,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30대 중반에 법무사 시험에 합격한 뒤 고향 서귀포에 내려와 법무사로 활동했다. 2013년 법학박사를 취득했고, 제10대와 제11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