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부지사, 반박 기자회견 아닌 최소한 도민들에 사과와 거취 표명" 질타
"정무부지사, 반박 기자회견 아닌 최소한 도민들에 사과와 거취 표명" 질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1.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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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도의원, 12일 도의회 기자실서 기자회견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 의원 일동은 최근에 불거지고 있는 김희현 정무부지사의 고위공직자로서의 품위유지 의무에 대한 논란 및 김희현 정무부지사의 기자회견을 통한 반론을 펼친 것에 대해 12일 오후 4시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연 오영훈도정이, 현 집행부가 도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진정 도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는건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금번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제주도공직자가 내뱉은, 주말에 간 것이고, 공식일정도 아니기 때문에 잘못이 없고, 오히려 언론이 사생활 침해로 몰고간다는 발언은 현 집행부가 작금의 사태를 전혀 도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고 도민이면 누구나 공감하는 현실에 대한 파악을 오직 도정 홀로 공감하지 못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고위공직자의 공직자품위 범위'는 직무내외를 가리지 않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한다"며 "또한 품위유지의무는 단순한 법적의무외에 한차원 더 높은 도덕적의무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영훈도정은 고위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져버린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즉각 경질할 것을 요구한다"며 "세수감소로 인한 긴축재정으로 인해 새해 예산안의 편성에 집행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도민의 혈세를 불요불급한데 쓰이고 있지는 않은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 의원 일동은 최근에 불거지고 있는 김희현 정무부지사의 고위공직자로서의 품위유지 의무에 대한 논란 및 김희현 정무부지사의 기자회견을 통한 반론 등에 12일 오후 4시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 의원 일동은 최근에 불거지고 있는 김희현 정무부지사의 고위공직자로서의 품위유지 의무에 대한 논란 및 김희현 정무부지사의 기자회견을 통한 반론 등에 12일 오후 4시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가졌다.

서민경제를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인지 고민하며 주말임에도 도청의 전직원이 출근하여 불철주야 고생을 하고 예결위원을 비롯한 의원들도 출근하며 예산을 살펴 보고 있는 시점에 김희현 정무부지사의 부산 밤거리 활보는 개인의 사생활보장 차원을 넘어서 정무부지사직에 대한 직무유기이며, 무능력, 무도덕의 극치임을 보여 주고 있다"고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반박 기자회견을 통해 왜곡보도를 주장할 것이 아니라 최소한 도민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자신의 거취를 발표해야 했을 것"이라며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오영훈지사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도정이 흔들리고 있는 시점에 정무부지사직의 안정적 수행을 통해 도민삶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사태를 일으킨데 대해 도민들께 사과하고 즉각 사퇴 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일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일동

또한, "의회내에서 정무부지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요구에 '초선의원들 잘 몰라서'라는 등의 의회와 의원 무시 발언에 대해 전체 도의원들과 도의회에 즉각 사과 할 것"을 요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요구사항들이 반드시 관철되도록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의회내에서 그 역할을 다 할 것임"을 천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일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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