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2024년 새로운 변화로 제주 경제 도약해야”
김영진 예비후보, “2024년 새로운 변화로 제주 경제 도약해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1.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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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는 2024년 새해 새날을 도두봉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돋이로 시작하며, “2024년에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제주 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영진 예비후보는 “최근 세계 언론이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을 우려하는 기사를 발표했는데, CNN의 경우 저출산이 야기한 병력 감소가 ‘한국의 새로운 적’으로 부상할 것이라 경고했고, 뉴욕타임스는 ‘한국은 소멸하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노인세대의 방치, 광활한 유령도시, 고령층 부양에 부담을 느낀 젊은 세대의 이민 러시 등 다가올 위험성을 언급했다.”라고 저출산과 고령화 등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불편한 진실’을 언급하며 이를 극복할 해법으로 ‘경제’를 제시했다.

[도두봉]

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

 예비후보는 “누군가 현재의 젊은 세대를 가리켜 ‘역사상 가장 불행한 세대’라 했는데, 일정 부분 공감한다”라며 “어느 시점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맞벌이를 해도 집 사기가 어렵고, 전셋값 인상도 막기 어렵고, 자녀 사교육비와 부모님 요양비가 생활비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니 적금을 들 여유도 없다. 그러니 결혼과 내 집 마련 자체를 포기하는 이들이 급증하는 게 뼈아픈 현실이다”라고 현 상황을 진단한 다음 “이웃나라 일본의 사례를 들겠다.

 일본의 경우, 우리보다 훨씬 일찍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그런데 출산율은 우리의 0.78명보다 많은 1.26명에 이르며, 그 격차는 점점 벌어지는 중이다. 일본은 양육에 국가가 적극 개입하는 정책을 펼친다. 

육아를 위한 주택 개보수 비용을 보조하고, 아이 세 명 이상을 낳을 경우 대학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아동 육아수당 또한 증액하는 등 전방위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이 같은 의견은 일본을 따라 하자는 것이 아니라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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