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기상악화로 인한 4·3융합전공 학술대회 개최 연기
제주대, 기상악화로 인한 4·3융합전공 학술대회 개최 연기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1.01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일반대학원은 「4·3융합전공 제1회 학술대회」의 개최를 이번 주에 예보된 폭설 등 기상악화로 인해 잠정연기한다.

오는 1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해당 학술대회는 내년도 1, 2월 중으로 연기하여 개최할 계획이며 아직 정확한 일시 및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 추후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새로운 일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제주대 일반대학원은 2023학년도 2학기부터 4·3융합전공 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4·3융합전공은 ‘4·3학’의 후속 연구자 양성과 연구 인프라 체계화를 목표로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협약을 맺고 예산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석·박사 양성과정이다. 현재 △국어국문학과, △사학과, △일반사회교육학과, △사회학과, △정치외교학과의 참여로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학과의 참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주대 4·3융합전공은 냉전과 탈식민, 디아스포라와 발전주의 등의 문제의식 속에서 4·3 이전과 4·3 이후를 짚어내는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4·3학’의 이론적·실천적 기반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외 연구자의 연구 성과와 고민을 공유하고 4·3연구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자 월례 콜로키움을 비롯하여 특강 및 학술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