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2023 한라산문학 제36집 《한라산에서 보말을 캐다》
[신간]2023 한라산문학 제36집 《한라산에서 보말을 캐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2.1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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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문학동인회|125*205|152쪽|2023.12.10.|비매품|한그루
한라산문학동인회|125*205|152쪽|2023.12.10.|비매품|한그루
한라산문학동인회|125*205|152쪽|2023.12.10.|비매품|한그루

1987년 창립 이래 도내 최장수 문학동인으로 자리하고 있는 한라산문학동인회(회장 부정일)의 서른여섯 번째 동인시집이다. 김대운, 김도경, 김미량, 김정희, 김항신, 부정일, 송인순, 양대영, 양순진, 정순자, 조선희, 최원칠, 홍연서 등 열세 명의 회원 작품을 수록했다.

이번 호에는 초대시 2편을 비롯해, ‘천재지변’을 주제로 한 테마시 11편, 회원시 59편 등 총 72편의 작품을 담았다.

한라산문학회 부정일 회장은 여는 글에서 “코로나 팬데믹마저 시로 승화”하는 열정으로 “간절하게 허공에 투망하더라도 만인이 공감할 시” 창작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활한 한라산문학상 작품 공모를 알리고 문학의 꿈을 품은 새로운 동인을 모집하고 있다. ‘문학을 사랑하는 열정만 있다면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동인회 소개처럼, 문학상 또한 ‘제주도에 거주하는 도민으로 참신한 신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한라산문학동인회>

1987년 창립된 이래 도내 최장수 문학동인회다. 매월 2회의 모임을 통해 자작시를 발표하고 합평회를 엽니다. 그 외에 창작 이론 등 여러 학습을 통하여 질 높은 문학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열정만 있다면 도민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다.

http://cafe.daum.net/hallashan

 

■ 목차

초대시

모깃불|송상

눈이 벌건 사내에 대하여|양전형

테마시-천재지변

바다가 울면|김대운

심판|김도경

천재지변|김미량

여름이 없다|김정희

삶과의 섭리|김항신

어쩌면 좋으니|부정일

투명 방음벽|양대영

국지성 호우|양순진

새 계약의 때|정순자

종말처리장|최원칠

태풍 루사|홍연서

 

동인시

퐁낭 외 4편|김대운

신神바람 외 4편|김도경

광야의 끝에서 외 2편|김미량

완치 판정 외 4편|김정희

그곳 외 4편|김항신

사소한 일 아닌 것에 대하여 외 4편|부정일

그녀는 지금도 예쁘다 외 3편|송인순

운명의 장난 외 4편|양대영

달력에 핀 백일홍 외 4편|양순진

론도rondo 형식으로 외 4편|정순자

더듬이 외 1편|조선희

무정블루스 외 4편|최원칠

툭! 외 4편|홍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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