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진, 민속오일장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제주경제 활성화를 약속
국민의힘 김영진, 민속오일장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제주경제 활성화를 약속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2.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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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심권에 매서운 추위와 함께 첫눈이 내린 17일, 국민의힘 제주시갑 김영진 예비후보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노형오거리 거리인사를 마친 다음 광령1ㆍ2리와 상가리 마을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한림1리 부녀회에서 주최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오일시장 상인 대표단 간담회]
[오일시장 상인 대표단 간담회]

오후 2시, 김영진 후보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으로 이동해 상인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영진 후보는 “현재 제주는 수많은 위기에 봉착해 있다. 특히 수년 째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청년인구의 탈제주 현상이 가속화되는 등 심각한 상황에 몰렸다”고 제주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한 뒤 “이런 와중에 고령사회와 맞물려 급등하는 요양비ㆍ간병기 등으로 인한 가계 부담 역시 가속화되고 있는데, 이런 악순환이 결국 전국 최고의 이혼율과 청소년 자살률이라는 비극을 가져온 것이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김영진 후보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책으로 우선 ‘발상의 전환’을 주문했다. 또한 김 후보는 “지금처럼 감귤과 1차산업, 관광 등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를 개편하지 않는 한 제주의 미래는 암울하다. 4차산업 혁명이란 세계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책사업 수준의 실증단지 등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내 정치생명을 걸고 실천해 나아갈 것이다”라며 “그래야만 누군가의 얘기처럼 ‘떠나는 제주’가 아니라 ‘돌아오는 제주’ ‘살고 싶은 제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영진 후보는 오후 일정으로 월산마을 임시총회 등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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