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와 제주도민들 정확하게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무한 검증토론회 제안
제주시갑, 대한민국 선거 축소판... 갑지역 성장은 제주도 번영, 대한민국 발전모델"
2024년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들은 지난 12일 등록을 하기 시작하면서 총선에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에 앞서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에 따른 각오와 민주당 경선에 따른 자세에 대해 소견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대림 후보는 ‘무엇 때문에 정치를 하는가’라는 개론적인 질문을 하며 "‘제주성장시대’를 위해 ‘따뜻한 제주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제주시 갑 지역은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서 제주시 갑 지역의 성장은 제주도의 번영이자 대한민국의 발전모델이 될 것"이라며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변화와 혁신’은 제주 정치, 더 나아가 한국 정치발전을 위한 시대적 과제이자 핵심적 가치이기 때문에 투명하고 혹독한 검증 과정을 통해 공직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유권자들께 드러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유권자와 제주도민들이 정확하게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무한 검증토론회를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지역구를 바꿔서 제주시갑으로 나오는 이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고향이 중요하긴 하지만 제주도는 1시간 생활권이기 때문에 어떠한 일을 이뤄내서 유권자들에게 실익적 관점에서 정치적인 기능을 해내느냐하는 이런 점들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특히, 본선보다는 예선전이 더 치열할 건데 이를 위한 준비는 하고 있냐는 질문에 “경선이 치열할 거라는 말 속에는 그 분도 저를 잘 알지만 저도 그 분을 잘안다. 그 속에 경쟁력이 있다”라는 뼈있는 말을 전했다.
또한, 무한 검증토론회를 제안한 문대림 예비후보는 “TV 토론을 비롯한 어떠한 형식이어도 좋다. 민주당의 승리와 제주시 갑 지역의 발전, 그리고 제주의 미래를 위한 검증토론에 반드시 동참해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이어 “도민의 기대와 외침에 응답하는 진정한 민주당 후보라면 검증토론회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검증토론회 수용을 촉구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JDC 이사장, 제주도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으로 본격적으로 총선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문대림 제주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지난 12일 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제주가치와 도민성장’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정정당당하게 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좌절과 개인적 슬픔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삶이었던 정치를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묻기도 했습니다. 정치를 멀리 생각할수록 그만큼 다가왔고, 그만둘까 할수록 숙명처럼 제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흔들리는 저의 손을 꼭 잡아 주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신 제주도민이 계셨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정치에 입문할 당시부터 ‘무엇 때문에 정치를 하는가?’라는 물음에, 늘 대답은 문대림의 꿈, ‘따뜻한 제주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오래된 저의 꿈을 결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풍요롭고 보다 나은 제주공동체, ‘제주성장시대’를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윤석열 정권 2년 차, 우리는 절망을 보고 있습니다. 오만과 독선, 불통을 앞세운 검찰 독재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경제와 민생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공정과 상식은 말뿐이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꽃다운 젊은이들이 죽어갔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윤 정권의 퇴행에 맞서 대한민국의 안전과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제주시 갑 지역은 대한민국의 축소판입니다. 쇠퇴하는 구도심과 팽창하는 신도심,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지역이 공존합니다. 그러므로 제주시 갑 지역의 성장은 제주도의 번영이자,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모델이 될 것입니다. 제주시 갑 지역을 성장시키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당당하게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변화와 혁신’은 제주 정치, 더 나아가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한 시대적 과제이자 핵심적 가치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투명하고 혹독한 검증 과정을 통해 공직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유권자들께 드러나게 해야 합니다.
일 잘하는 의원에게는 응원을 보내고, 일 못하는 의원은 과감하게 심판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현역 의원이 4년 전 약속했던 정책공약은 어떻게 됐는지, 기회주의적 정치행태는 없었는지, 민주당의 정체성을 의심할 만한 행동은 없는지, 정치인으로서 도덕적 결함은 없는지 하나하나 철저하게 검증해야 합니다.
본선에서 유권자들이 흔쾌히 우리 민주당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의심의 여지없이 모든 것을 다 드러내고 철저하게 검증하는 경선으로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모든 후보들이 정책과 비전, 실력과 자질을 제대로 검증받기를 기대합니다.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제주시 갑 지역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들께 정중하게 제안합니다. 유권자와 제주도민들이 정확하게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무한 검증토론회를 제안합니다. TV 토론을 비롯한 그 어떠한 형식이어도 좋습니다. 민주당의 승리와 제주시 갑 지역의 발전, 그리고 제주의 미래를 위한 검증토론에 반드시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당당한 민주당 후보이기에, 제가 제안한 검증토론회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제가 힘들 때마다 되뇌고, 가슴 속에 새기는 중용 제23장 구절입니다.
참된 용기로, 담대하게 ‘제2막 문대림의 정치’를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문대림의 진심을 담아,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바르게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15일
제22대 국회의원(제주시 갑) 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문 대 림